UNIT EVALUATION · 대단원 Ⅰ

대단원 Ⅰ · 작품에 비친 세상대단원 평가하기

한 작품에 새겨진 시대의 결을 읽어 내고, 다른 작품과 나란히 놓았을 때 비로소 보이는 풍경까지 — 13문항으로 한 번에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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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국05-05 · 사회·문화적 상황과 작품 9국05-07 · 작품과 작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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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회·문화적 상황과 작품 · 9국05-05 · 7문항

문제 19국05-05객관식
작품과 시대의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세상이 작품에 비치기만 하는 게 아니다. 작품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한 작품을 잘 읽는다는 것은 그 작품이 놓인 시대를 함께 읽는 일이다.
문제 29국05-05객관식
「운수 좋은 날」의 주인공이 ‘인력거꾼’이라는 사실은 네 가지 렌즈 중 무엇을 가장 잘 보여 주나요?
인물의 직업·집·먹는 음식·교통수단은 그 시대 사회 상황의 거울이다. 인력거꾼은 자가용차가 거의 없던 1920년대 도시의 대표적인 하층 노동자로, 김 첨지의 고단한 처지를 단숨에 보여 준다.
문제 39국05-05객관식
다음 대사에서 읽어 낼 수 있는 것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오늘은 나가지 말아요. 제발 덕분에 집에 붙어 있어요. 내가 이렇게 아픈데.”
‘제발 덕분에’라는 사정하듯 부탁하는 말투에 그 시대 여성의 자리가 드러난다. 김 첨지가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여유조차 빼앗긴 시대였다는 점도 함께 읽어야 한다.
문제 49국05-05객관식
제목 ‘운수 좋은 날’이 역설인 까닭으로 알맞은 것은?
평소답지 않게 손님이 잇따르던 ‘운수 좋은 날’의 끝에 아내의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가난한 사람의 좋은 일이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는, 그 시대의 사회 구조가 한 인물의 운명에 그대로 새겨진 역설이다.
문제 59국05-05객관식
조밥도 굶다시피 하는 살림’, ‘아무 약도 못 써 본’에서 읽어 낼 수 있는 시대 상황은?
끼니조차 어려운 처지에서 약을 산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의료 보장이 없던 식민지 도시에서 가난이 결국 사람을 죽게 만드는 사회의 단면이 이 두 표현에 압축되어 있다.
문제 69국05-05OX 판단
다음 설명은 옳을까요?
오늘의 눈으로 어색해 보이는 인물의 말투나 관습은 작가의 실수이므로 그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틀리다. 오늘의 눈으로는 어색해 보이는 것이 그때엔 자연스러웠다. ‘마나님·양복쟁이’ 같은 호칭이나 어른과 아이의 관계, 남녀 사이의 거리는 모두 그 시대의 문화이며, 오히려 시대를 읽어 내는 중요한 단서다.
문제 79국05-05분류
「운수 좋은 날」의 다음 표현을 작품을 살피는 네 가지 렌즈로 분류해 보세요.
🕰️ 시대 배경
🏘️ 사회 상황
🎭 문화·관습
💭 가치관
시대 배경은 ‘언제의 일인가’, 사회 상황은 ‘누가 어떻게 살았나’, 문화·관습은 ‘어떻게 인사하고 어떻게 살았나’, 가치관은 ‘무엇을 좋다·옳다 여겼나’를 본다. 같은 표현도 여러 렌즈로 볼 수 있으니 가장 핵심이 되는 렌즈를 고른다.
B

작품과 작품 사이 · 9국05-07 · 6문항

문제 89국05-07객관식
통시적 비교에 해당하는 것은?
통시적 비교시간 축을 따라 옛 작품과 새 작품을 견주는 것이다. ①·②·④는 모두 같은 시대 작품끼리 견주는 공시적 비교다.
문제 99국05-07객관식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와 윤동주 「봄」을 함께 읽었을 때의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주제는 겹치지만 결이 다르다. 「엄마야 누나야」는 3·3·2조 3음보 가락에 수미상관, 어린아이의 목소리로 가족과 함께하는 소망을 노래한다. 「봄」은 자유시로 직유·은유가 풍부하고, 삼동을 참아 온 청년이 홀로 피어나는 환희를 그린다. ④는 두 시의 형식이 뒤바뀌었다.
문제 109국05-07객관식
「춘향전」이 판소리·영화·뮤지컬로 다시 만들어진 것은 어떤 비교 축에 해당하나요?
한 작품이 다른 갈래로 옮겨지는 것이 갈래 변형이다. 시가 노래가 되고, 소설이 영화가 되고, 옛이야기가 웹툰이 된다. 갈래가 바뀌면 같은 이야기도 청중·감각·길이가 달라진다.
문제 119국05-07객관식
현진건 「운수 좋은 날」을 같은 시기의 다른 도시 빈민 소설과 나란히 놓고 읽는 것은 어떤 비교인가요?
같은 시대(1920년대) 작품끼리 견주므로 공시적 비교이고, ‘일제강점기 도시 빈민의 비극’이라는 주제를 함께 다루므로 같은 주제 축이다. 형식(갈래·짜임)을 견준 것이 아니다.
문제 129국05-07객관식
‘우리 옛 민요 가락이 김소월의 시에 깊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어떤 축에 해당하나요?
한 작품(또는 앞선 갈래)이 다른 작품에 스며들어 영향을 준 관계다. 작가는 늘 다른 작가의 작품을 읽으며 자라므로, 한 작품 안에는 다른 작품의 그림자가 깃들어 있다.
문제 139국05-07OX 판단
다음 설명은 옳을까요?
두 작품을 함께 읽으면 각 작품의 색이 오히려 더 또렷해진다.
옳다. 한 그림 옆에 비슷한 다른 그림을 놓으면 공통점과 차이점이 빛처럼 떠오른다. 작품 사이의 관계를 보는 일은 한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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